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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성령,성자,성부 하나님
    2026-01-25 23:30:02
    이상일
    조회수   136

    질문: 성령 성자 성부 하나님이 한분이신데 

    누가복음 3장21~22절에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님의 음성이 하늘에서 들려왔다고 하셨는데 한분이신데 왜 두명인 것 처럼 표현 되어있나요? 

    한분이신데 삼위일체인게 이해가 잘 안가요!

    이어서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하나님은 각각 어떤 하나님인가요? 어떤점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trinity.jpg

     

    반가워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궁금한게 생기곤 하죠. 그냥 궁금한채로 넘어가버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 영은 청년이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려고 고민하며 이런 질문을 던졌다는 것 자체가 담임목사로서 참 기특하고 감사합니다.

    이 질문은 사실 신학자들도 평생 씨름하는 아주 깊이 있는 주제랍니다.

    영은 청년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줄게요.

     

    1. 예수님 세례 장면,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누가복음 3장에서 예수님이 세례받으실 때, 성령이 내려오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리지요?

    "분명 분이라는데, 분이 따로 국밥처럼 움직이시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해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볼까요? 이 장면은 하나님이 '세 명의 신'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은 '외로운 독불장군'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한 분이시지만, 그 안에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세 인격(위격) 이 계셔서 서로 완벽하게 사랑하고 교제하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세례받으시는 그 중요한 순간에, 성부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성령 하나님은 함께하시며 '삼위' 하나 되어 우리 구원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시는 감격적인 장면으로 봐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가면만 바꿔 쓰는 분(배우 한 명이 1인 3역 하듯)이라면, 동시에 나타나서 서로 대화할 수가 없겠지요.

    그래서 이 장면은 오히려 하나님은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게 맞다는 아주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2. 세 분은 어떻게 다르고, 어떤 일을 하시나요?

    이 세 분이 어떻게 '팀워크'를 이루시는지 보면 이해가 빠를 거예요.

    • 성부 하나님 (The Father): "영은이를 위한 구원을 계획하신 "
      •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구원의 큰 그림을 그리신 분입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기로 결정하신 분이 바로 성부 하나님이시죠.

     

    • 성자 하나님 (예수님, The Son): " 계획을 몸으로 실천하신 "
      • 아버지의 뜻에 순종해서 직접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 죄를 해결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가 볼 수 있게 보여주신 분입니다.

     

    • 성령 하나님 (The Holy Spirit): " 사랑을 영은이 마음에 배달해 주시는 "
      •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하신 일이, 지금 영은 청년에게 믿어지게 하시는 분입니다. 지금 영은 청년 마음속에 계시면서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돕고 힘 주시는 분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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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추신

    삼위일체는 수학 공식(1+1+1=3)으로 이해하려 하면 실패합니다. 이건  '신비' 의 영역이거든요. '신비'란 '신의 비밀'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완벽하게,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는게 맞아요. 우리 인간의 이성의 영역을 넘어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대신  "하나님은 세 분이시지만, 뜻과 능력과 영광과 사랑에 있어서 완벽하게 '하나'이시다" 라고 믿음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오늘 이 질문을 하게 하신 것도 영은 청년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성부 하나님이 나를 계획하셨고, 성자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성령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신다."

    이 사실이 영은 청년의 삶에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목사가 늘 기도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또 물어봐요.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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